일본 현지의 책벌레들이 대격찬!!

책이 없어진다면, 혹은 손에 넣기 힘들어진다면……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그런 책을 찾기 힘든 세계에서 어린아이가 된 주인공이 어떻게든 책을 손에 넣으려 하는 에너지가 굉장합니다. 


책에 둘러싸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만, 환생해서 다른 사람 몸에 빙의해서까지…… 그 차이는 큽니다. 주인공의 긍정마인드에 ‘힘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책에 둘러싸여 지낸다는 건 얼마나 복받은 일인가! 하류층 소속의 책벌레가 책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하극상을 일으키는 모습에 압도당하고, 현대의 훌륭한 인쇄기술로 독서할 수 있는 생활에 감사합니다. 


책을 엄청 좋아해서 상황을 돌파해 가는 느낌의 굉장함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멋진 변태인 주인공의, 책을 향한 격한 열정에 뺨 맞은 것처럼 빠져들어 읽은 후 지금은 뒷내용이 궁금해서 괴롭습니다. 읽은 보람이 있는, 후회 없는 한 권!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구성된 세계관이 리얼리티를 만들어내서, 영상이 머리에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노벨의 틀에 갇히지 않는 양질의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읽을수록 뒷내용이 신경쓰인다! 책을 만들기 위한 지식뿐만 아니라 생활지식도 가득!

책이 없으면 만들면 되잖아!를 온몸으로 보여주며 폭주하는 비블리오 마니아 주인공. 아니, 이거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살고있는 세계, 환경, 기억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다 바뀌어버려도,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책에 대한 변치않는 주인공의 충실한사랑……. 경의를 표합니다!!


-출판사 서평-

-개요-

작가 - 카즈키 미야

장르 - 판타지, 전생, 치유

출판일 - 2013.09.23

완결 여부 -  2017.03.12 3부 완결

주인공 - 마인 -> 로제 마인


어릴 적부터 책에 푹 빠져 지내던 여대생이 사고에 휘말려 낯선 세계에서 다시 태어났다. 
가난한 군인의 집에서 5세 소녀 마인으로...
게다가 그 세계에서 ‘문자’를 아는 사람들도 적고, 있는 책이라곤 귀족들을 위한 책뿐이었다. 
책을 아무리 읽고 싶어도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게 된다.
이를 타개할 방법은... 스스로 책을 만드는 것이다!




-개인 평가-

한줄 평 - 책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주인공이 이세계로 전생하여 책을 만들어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유물!! 중간중간에 있는 주변사람들의 시점도 매우 재미있다.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벌레의 이야기. 완결이 된 만큼 끝까지 읽을 수 있다.


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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